황 씨 (黃氏) 여성들 세상을 빛내다 > 2022종친회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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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씨 (黃氏) 여성들 세상을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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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11-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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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씨 (黃氏여성들 세상을 빛내다 (이근미님 글)  
국내에서 황(씨는 64만 4294명으로 289개 성씨(姓氏중 16인원은 비록 소수지만 황혜성(궁중요리 전문가), 황윤석(한국 최초의 여성판사), 황산성(변호사), 황종례(도예가), 황정순(영화배우황애덕(여성 독립운동가), 황온순(전쟁고아의 어머니등 다채로운 여성 인재가 배출되어 사회 곳곳을 밝히고 있다.  

호적에 껄끄러운 것은 기록하지 않고족보는 간소화하고항렬을 무시한 채 이름 짓는 일이 보편화 되고 있다한국사를 가르치지 않거나왜곡하여 전달하는 마당이니 집안 어른들의 발자취에 관심이 기울이지 않는 일쯤은 문제 축에도 못 드는 시대다족보에 대개 여성은 등재하지 않으니 여성들만 모이는 종친회나 여성 종친들의 자취를 기록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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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황 씨(黃氏여성들은 유별나다. 1980년에 한국황씨여성회를 결성하는가 하면 여성회 출범 35주년을 맞아 황 씨 여성들의 족보 격인 <황씨여성보>(黃氏女性報)까지 창간한 것. 

중국 후한 광무제 때 황제의 명을 받들어 베트남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경북 평해 앞바다에 표착한 황락(黃洛)이라는 사신이 있었다서기 28년 신라 유리왕 5년 때의 일이다황락은 베트남 행을 포기하고 신라에 뿌리를 내려 세 아들을 낳았고그들이 평해 황 씨장수 황 씨창원 황 씨의 시조가 되었다세 황 씨가 여러 분파로 갈라졌지만 모든 황 씨는 황락 할아버지의 자손이라고 생각한다. 

성씨·본관별 가구 및 인구」 통계는 2000년 인구주택조사 때에 조사한 것이 가장 최근 자료인데 국내에서 황 씨는 20만 1121가구에 64만 4294그 가운데 절반인 32만 1623만 명이 여성이다. 

황희 정승황인성·황교안 국무총리, 황우여 교육부총리 

숫자로 봤을 때 황 씨는 우리나라에서 16번째 성씨다국내 289개 성씨 가운데 16위라면 상당히 앞선 순위지만 김 씨(993), 이 씨(679), 박 씨(390), 정 씨(220), 최 씨(217), 강 씨(117)를 제외한 나머지 성씨의 인구는 100만 명 이하다황명순 회장은 많지 않은 황 씨 가운데 유별나게 많은 인재가 배출된 것이 <황씨여성보>의 창간 배경이라고 밝혔다. 

우선 남자 황 씨들의 활약상을 보자황 씨는 조선시대에 300여 명이 과거에 급제했고그 가운데 황희라는 명재상이 나왔다대한민국 건국 이래 황 씨 국무총리는 25대 황인성(김영삼 정부), 44대 황교안(박근혜 정부현 국무총리 두 명이다. 

1993년 4월 황인성 국무총리 공직 취임 축하연에는 같은 황 씨들인 황낙주(국회부의장), 황명수(국회 국방위원장), 황산성(환경처 장관), 황길수(법제처장), 황병태(주중 한국대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는데가히 황 씨 공화국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현 정권에서도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지난 1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물러난 황우여(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찬현(감사원장등이 국사(國事)를 돌보고 있다.

 

황명순 회장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종친회 활동에 자주 참여한 것이 한국황씨여성회를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제가 맏딸이어서 아버지가 종친 모임에 늘 데리고 다니셨는데, 1970년대부터 사회 활동을 하는 황 씨 여성들을 뵈었어요자주 만나 여성들 간에 화목하게 지내고 단결하자는 얘기를 하다가 1980년에 모임을 만들었죠.” 

당시 사회 활동을 했던 황 씨 여성들은 황혜성(궁중음식기능보유자), 황온순(한국보육원장), 황종례(도예가), 황정순(영화배우등을 말한다.작년이 광복 70주년인 데다 양성평등 원년이라 책을 내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여성들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면서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해나가야 하니까요앞서간 황 씨 여성들을 본받고지금 활발하게 활동하는 황 씨 여성들의 발자취를 기록하여 후배들에게 전수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죠무엇보다 시대를 앞서간 뛰어난 황 씨 여성들이 많아서 회보 발간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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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의 여성판사 황윤석(좌), 전쟁 고아의 어머니 황옥순(우등 황 씨는 많은 여성 인재들을 배출하여 사회 곳곳을 밝히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황 씨 여성들

 

<황씨여성보창간호에서 소개한 황 씨 여성은 9고인이 된 여성독립운동가 황애덕전쟁고아의 어머니 황온순우리의 맛을 세상에 알린 황혜성한국 영화의 어머니 황정순한국 최초의 여성판사 황윤석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 도예의 개척자 황종례새마을운동의 기수 황옥선사법·입법·행정 삼부를 섭렵한 황산성여성정책 전문가이자 19대 국회의원 황인자가 그들이다. 

<황씨여성보>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 황교안(국무총리), 황찬현(감사원장), 황우여(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진하·황주홍·황영철(국회의원)의 축사가 담겨 있다. 

2장 황 씨 여성의 역사를 읽다에서는 5명을 소개한다첫 번째로 소개하는 시대를 통찰했던 여성운동가’ 황애덕(1892-1971)은 평양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신여성이었다. 

황애덕은 숭의여학교 교사 시절 같은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규합송죽회라는 비밀결사대를 조직했다송죽회는 경성과 평양의 3·1 만세시위평남도청 폭발 지원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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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여성보>는 1000권을 발간하여 전국 주요 도서관에 발송했다황명순 회장은 중국어로 번역하여 세계 황 씨 종친들에게도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황 씨 여성들황신혜 황정음 같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예인 얘기도 앞으로 써야죠엄청나게 수가 많은 성씨들도 내지 못한 책을 황 씨 여성들이 발간하다니 대단하다부럽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황 씨 여성들이 강직하고 똑똑하고 재기발랄하며 단아하다고 자랑하는 황명순 회장은 이 책을 받자마자 모두들 황진이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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